1. 더 파티
러닝타임 한 시간 정도, 흑백 영화였고 엔딩은 뭐 좀 신선했지만 전체적으로 시간 아깝고 재미없었음 킬리언 아니었으면 안 봤을 영화
2. 무스탕:랄리의 여름
여성인권 개후져서보는 내내 갑갑하고 화가 났는데 그래도 랄리는 이제 행복하겠지 싶어 행복회로 돌리면서 엔딩에서 좀 캄다운 됨 글고 랄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
3. 단지 세상의 끝
배우 라인업은 쩔고 제목도 그럴싸 해서 뭐가 있을 줄 알았더니 영화가 허접함 그 자체임
4. 오베라는 남자
오베를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틀딱인데(ㅋㅋㅋㅋㅋㅋ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음 더불어 그의 인생도 불쌍하거나 슬프지 않았고 오베보다는 소냐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보고 싶었음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 한 남자의 좋은 와이프로만 얘기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음 소냐의 인생을 책으로 쓰면 몇 권은 뚝딱 나올 듯 글고 이거 보고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내 감성이 매마른 건가 싶었음
5. 행복한 라짜로
이런 이야기인 줄 알았다면 감상을 미뤘을 텐데... 요즘엔 줄거리조차도 스포처럼 느껴져서 아예 보지 않고, 영화 고를 때 호평이 많거나 아님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거나, 그것도 아니면 포스터 보고 고르는데 이건 줄거리를 좀 볼 걸 싶었음.. 행복한 라짜로라면서요... 행복한 이야기인 줄 알았잖아요ㅠㅠ.. 원제는 그냥 라짜로더라.. 한국식 제목에 낚여버렸습니다..
6. 파운더
저혈압 치료제임
7. 여자라는 이름으로
권력에 의한 성폭력을 담은 영화인데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
8. 라따뚜이
쥐새끼들 징그러워서 헛구역질 여러 번 함 저러니까 저것들이 병걸리지.. 이런 생각만 계속 들었음 그리고 여기에 여자 캐릭터 딱 한 명 나오는데 넘 멋졌단 말임 근데 캐사용이 어째.. 07년도 나온 애니에 뭘 바라겠느냐만..
9. 어쌔씬 걸스
유포리아 영화버전 같다고 생각했는데 감독이 같았음 확실한 메시지를 갖고 만들어진 영화고 내내 화가 나다 마지막에 좀 통쾌했지만 남감독의 한계라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도 공감이 됨
10. 케이크 메이커
대체 뭔 감성인지? 아무리 이해 해보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음 다 미쳐버린 것 같음
11. 러브 앳
진심 어쩌라고다 라파엘 이 새끼는 자기가 성공해서 잘나가던 세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거임 글고 초반에 올리비아가 나도 꿈이 있었는데 너를 위해서 희생했다 이런 얘기하니까 라파엘은 그런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하면서 짜증 표출하는데 이게 장르가 로맨스에 극적이고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 연출을 위해 소스 첨가 안 한 거지 보통 이렇게 여자 갈아서 성공한 새끼들은 바람까지 피고 있음 여기선 그냥 워커홀릭에서 끝나지만 화면에서만 안 보였을 뿐이지 진짜 바람 폈을 줄 누가 알어 그리고 자신을 모르는 올리비아에게 접근하고 다시 마음을 얻는 장면들 크리피했음 이게 현실이었으면 올리비아가 라파엘을 스토커라고 취급했을 텐데
12. 갈매기
볼만햇음 마지막 엔딩 넘 맘에 들엇음 글고 설샤 연기 넘 조왔고 볼살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좀 있는 편이었는데 넘 커여웠음
13. 두 여자
릴제하고 테사가 투톱 주연이길래 봄 쏘리 투 보더 유 봤을 때 테사 발성이나 연기가 너무 매가리없어서 실망스러웠었는데 이거 보고 다시 반하게 되는 계기가 됐음 배경이나 소재는 차치하고 삶에 찌든 연기 너무 잘 어울림 제대로 된 정극 하나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릴제의 연기도 조왔음 이제까지 봐 왔던 모습과는 달랐는데 역시나 연기를 곧잘함